실습 소감문
떨리는 마음으로 첫 실습을 왔던 기억이 떠오른다. 10일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긴장되는 마음에 언제 10일이 끝날지, 내가 잘 할 수는 있을지 걱정도 많이 되었던 부분이다. 그러나 이렇게 실습을 마치고 실습 소감문을 쓰고 있다니 정말 10일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다. 매일 실습내용에 대한 자료 조사와 발표 준비를 하며 많이 떨리고 어려웠지만 하루 이틀 지나니 금방 익숙해졌고, 또한 자료 조사를 하며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상담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생각했지만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상담에도 공부를 할수록 어렵고 정말 힘든 일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또한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판단이 배제되어야 하고 내담자의 말에만 집중해서 상담을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신 부분에서도 많은 깨달음이 있었다. 언제나 상대방 말에 내 감정대로 그대로 말한 것이 아닌가 반성하게 되었고, 또한 이런 부분을 깨우칠 수 있어서 상담이란 것도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잘 몰랐던 북한이탈주민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평상시에 관심을 갖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또한 그들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들에게 새로운 정책과 지원을 하고 있다지만 실상 그들에게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고, 문제점이 계속 남아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현실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우리의 관심이 가장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는 나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바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실습자들을 많이 생각해주시고, 챙겨주신 모든 직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실습지도자 선생님께서도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많이 알려주려고 하신 부분 너무 감사드린다. 비록 10일간이었지만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고 훗날 사회복지사로서 발돋움하기에 큰 가르침을 얻은 것 같아서 보람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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