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실습처를 알아볼 때 새로운 분야에서 실습이 가능하다면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습니다. 여성, 노인, 가족 관련분야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분야위주로 실습기관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실습기관을 찾는 중에도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입장에서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교육기관으로 상담센터를 결정했던 것은 앞으로 더욱 관심분야가 될 것이고 복지의 발전 가능성이 많은 분야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본 교육기관은 이름 그대로 건강한 가정의 행복을 위한 전문 상담을 해주는 기관입니다. 기관설립의 취지는 북한이탈주민여성의 가정폭력과 성폭력으로부터 피해여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부설 기관으로 개설되어 좀 더 폭넓게 전문 상담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본 교육기관의 억할과 행정업무, 지역사회복지실천을 위한 현장사례를 프로포절로 작성해 볼 수 있는 기회는 많은 배움과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단법인 늘푸른상담협회 부설 가정행복상담센터에서만 경험해 볼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여러 가지 상황과 문제점, 전문상담사의 필요성 등 기존에 알지 못했고 관심을 두지 못했던 분야에 관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과제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준비하다가 모르면 용기를 가지고 실습지도자님께 질문도 하고 대답을 통해 알아가는 기쁨을 가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실습지도자님과 모든 전문 상담사 선생님의 경험담과 사회복지사로서 ,선배의 입장에서 좋은 지도와 말씀은 앞으로 사회복지사로 나아가는 나침반이 되었습니다. 부족한 실습생에게 적극적으로 지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토론과 발표를 통해서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아직 많은 배움의 길이 남아있는 사회복지사로서의 첫 교육기관 현장에서 귀한 실습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신 박 정 순 실습지도자님 이하 모든 직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말씀드립니다.